여자친구가 생기면.. 프롤로그

언제부터 인지 모르겠지만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에 즐거움이 느껴졌습니다.

아.. 여자친구가 있었을 때 즐거움을 느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.. --;;;;;;

부질없는 후회로 발등을 한 번 찍고 시작합니다.. ㅠㅠ

'나도 뭔가 잘 하는 것이 있지 않을까?'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.

뭘 잘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직접 해보는 수 밖에 없다는 것에 공감하며

하나씩 하나씩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감동을 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.

잘 하는 것을 수익창출에 연관해 찾다보니 꼭 그게 전부는 아닐 수 있겠다 합니다.

현실에 대한, 지겨운 고민에 대한 회피로 '핑계 아닐까?' 생각해 보기도 하지만...

여자친구가 생기면 해줄 일들을 정리하는 것이다란 합리화로 즐거움을 찾습니다. ㅋ 

여자친구가 생기면이라.....  좀.. 찌질해 보이기도 합니다. ;;;;;;;;;

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일은 참 따뜻하고 기쁘고 좋아 보입니다.

거창하게 감동은 아니어도 순간이나마 기쁘고 행복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.

의미를 껴 맞춰 보자면 세상에 태어나 누군가에게 따스함을 나눠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

비록 잉여 인간일 수 있고, 역사에 획을 긋는 사람이 아니어도, 최고의 리더는 아니어도,

힘든 세상이지만 살아갈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....  오바한 것 같아요.. ^^;;;

생각을 정리한 글이 대부분일 것이라 실제로 얼마나 큰 감동을 줄수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.

그리고 내가 잘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. 훗날 여자친구가 생겨 하나씩 실행해보면 알 수 있겠지요.

혹 누군가가 이 글들을 보고 실행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면

그것 만으로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.

"나에게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."